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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테크, 제지 관련 원천기술 ‘국내 넘어 세계로’

NSP통신, 박상현 기자, 2011-01-31 00:33 KRD7 R0
#현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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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박상현 기자 = 경기불황의 파고를 힘겹게 넘었다지만 계속되는 ‘도전과 응전’의 선상에서 기업 생존의 몸부림은 여전히 치열하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지 공정에 필수로 사용되는 제지재단기와 리와인더를 생산하는 현진테크의 노종진 대표도 새해 벽두부터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

제지재단기와 리와인더의 주요 수요처인 국내 제지업계의 노후기계 교체 수요와 중국, 동남아시아 제지시장의 수요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증가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마케팅이 절실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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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 전기 분야에서 각각 10년 이상 근무한 이 회사 베테랑 엔지니어 12명의 관심도 온통 기술개발과 마케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진테크의 재단기 제품 등은 경쟁상대인 유럽산에 비해 성능은 대등하면서 가격은 60~70%선에 불과하다. 문제는 국산기계에 대한 업계의 신뢰성을 끌어올리는 것.

노 대표는 “제지는 기계와 전기, 자동제어기술을 통합해 설계, 제어,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한데 이는 현진테크가 국내에서 유일하다”며 “최근 중국내 2위 제지설비제작회사인 흥신그룹에서 합작제의를 해왔을 만큼 기술력을 대내외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펄프를 종이로 만드는 ‘초지기’ 전문 업체인 흥신그룹과 현진테크는 최근 중국 산둥성에 20억원을 출자해 ‘대진제지설비유한공사’를 설립함과 동시에 약 150만불의 전자동 리와인더 설비를 수주했다.

현진테크는 이 합작회사를 통해 흥신그룹의 판매망을 활용, 제지재단기와 리와인더의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

shpark@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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