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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임수정, 나탈리포트만 영화서 노메이크업…일명 꿀피부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1-01-30 15:05 KRD2
#친구와연인사이 #만추 #사랑한다 #탕웨이 #임수정
NSP통신

[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개봉을 앞둔 영화 3편의 여주인공들의 노메이크업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일명 꿀피부 주인공들.

<친구와 연인사이>의 나탈리 포트만을 비롯, <만추>의 탕웨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임수정이 보여주는 수수한 매력발산으로 벌써부터 남성팬과 여성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빈과 환상적인 멜로 연기를 펼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노 메이크업 상태로 영화 촬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7년 만에 감옥에서 외출 나온 ‘애나’ 캐릭터로 분하기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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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한 민 낯에 절제된 표정과 깊은 눈빛만으로 연기에 임한 탕웨이는 완벽한 연기 소화를 위해 간단한 기본 메이크업 조차도 거부하며 트렌치코트 단 한 벌로 완벽하게 캐릭터와 하나가 되기를 원했다는 후문이다.

헤어지기로 한 날, 두 남녀가 함께 보내는 3시간을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영화 <사랑한다 사랑 하지 않는다>에서 임수정은 담담한 표정으로 이별을 고하는 여자 ‘그녀’로 분해 미세한 감정을 표정에 담아낸다.

5년 차 부부가 이별 앞에서 담담해지는 상황 연출을 위해 수수한 모습이 필요했던 그녀는 노 메이크업을 선택한 것. 대한민국 대표 동안 미모답게 생얼을 아낌없이 과시, 실제 상황처럼 느끼게 해야 할 임무를 위해 과감히 화장을 생략했음에도 빛나는 미모는 여전하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친구와 연인사이>에서 일주일에 80시간 이상을 일하는 의사 ‘엠마’역으로 분한 나탈리 포트만은 바쁘고 실용적인 성격의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노 메이크업으로 열연했다. 그는 “의사라면 운동할 시간이 없을 테니 살도 찌웠다.”라며 ‘엠마’를 완벽하게 흡수하기 위한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엠마’가 추구하는 가치는 오로지 근면과 효율, 그리고 섹스뿐. 감정이 오고 가는 복잡한 연애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그래서 연인보다는 아무 거리낌 없는 섹스 프렌드를 선호, 누군가에게 잘 보일 필요 없는 ‘엠마’의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나탈리 포트만은 노 메이크업을 고수했다.

그 동안 보여주었던 강인한 모습의 진한 메이크업은 벗어내고 수수한 본연의 모습으로 다가온 나탈리 포트만의 헐리웃 판 완벽 꿀 피부는 영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벽한 연기를 위해 과감히 메이크업을 생략하는 열연을 보여준 여배우 3인방 중 나탈리 포트만의 색다른 매력이 담긴 영화 <친구와 연인사이>는 현대 젊은 남녀의 사랑과 우정, 섹스를 담은 로맨틱 섹시 코미디로 다가 오는 2월 10일, 관객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발칙하고 섹시한 우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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