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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올 2분기 경기전망···전분기比 2.1포인트↑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8-04-29 16:46 KRD7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시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3일까지 관내 1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8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광양시 기업경기전망지수는 86.7로 전분기(84.6) 대비 2.1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응답기업의 분포를 보면 전분기 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전체 응답업체 중 7.2%, 전분기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71.4%, 경기악화를 예상한 기업체는 21.4%로 조사됐다.

우리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대내외 리스크로는 노동환경 변화(35.7%), 美․日과의 통상마찰(28.6%), 금리인상 가능성(14.4%), 가계부채 증가(7.1%), 환율변동(7.1%), 미래에 대한 대비 부족(7.1%)순으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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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개정 협상에 대해서는 ‘개정을 하되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한다’(46.2%)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우리의 입장을 적극 주장해 더 반영시켜야 한다(38.5%), 현재 협정이 상호 호혜적이므로 미국을 설득해 현상유지해야한다.(15.3%)순>

광양상의 관계자는 “최대 호황을 이어가는 반도체 업종을 제외하고 전반적인 제조업계의 경기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이라며“우리지역은 내수위주의 산업 특성상 최저임금인상, 주 52시간 근무 등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기업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산업현장을 위한 보다 현실적인 정부 지원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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