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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 원장 이재훈)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는 지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을 지정(제17호) 받았다.

이번 식약처의 승인으로, 경북TP는 일반화장품에서부터 기능성 화장품까지 메디컬융합소재 제품의 인허가를 위한 시험․검사 업무 영역을 확대함으로서, 대구경북 지역 뷰티 관련 산업의 실증적 지원기관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게 됐다.

식약처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지정은 경상북도내 최초이며, 기존의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번호 KT 730)으로서 역학, 화학, 생물학적 시험분야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인정받은 시험소의 역할과 더불어 메디컬융합제품의 개발과 관련한 물리·화학적 안전성평가 부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TP는 이미 메디컬융합섬유 분야에 있어 식약처 지정 ‘의약품 등 시험‧검사기관(제16호)’로서 황사마스크 KF 인증평가를 비롯한 생리대, 반창고 등 전국 유일의 의약외품 지면류 전항목 특화 시험기관으로 헬스케어/위생용 메디컬융합제품과 관련한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에 있다.

이번 ‘화장품 시험․검사기관 지정’은 대구경북 지역의 뷰티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 육성 및 지원에 힘을 실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품 인허가와 관련된 공인시험 의뢰가 지역 내 가능하게 되었으며, 업종전환 및 품목허가와 관련된 창구역할을 통해 기업민원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덧붙여, 산업통산자원부에서 지원받아 경북TP에서 주관하고 있는 메디컬융합소재산업활성화사업(2016.06~2021.05)을 통해 영남권 최초 동물대체 비임상시험 GLP 구축과 30개 관련 입주기업 유치가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메디컬융합소재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TP 이재훈 원장은 “경상북도 최초의 화장품 시험·검사기관으로서 뷰티산업 발전과 산학연 공동협력 연구개발 및 연계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장품 품목허가 및 품질검사를 위한 시험범위는 기능성 및 일반화장품의 이화학․미생물 시험으로, 자세한 안내는 첨단메디컬융합섬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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