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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코카콜라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76억3만러 (-16.4% YoY)와 영업이익 18.1억달러 (-8.6%, 영업이익률 23.7%)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리프랜차이징 정책 영향 (-26.0% YoY) 제외 시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0%p 개선됐다.

매출액 증가는 ‘코카콜라’ 브랜드 및 소용량 제품 판매호조와 제품 Mix 개선, 수익성 개선은 저마진 보틀링 사업권의 매각과 전반적인 생산성 향상에 기인했다.

‘코카콜라’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은 4% 증가했으며 이 중 ‘코카콜라 제로슈가’는 신제품 출시, 패키징 리뉴얼, 마케팅 효과 등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 판매량 증가율은 탄산음료 4%, 주스 및 유제품 3%, 생수 및 스포츠드링크 1%, 커피 및 티 5%를 기록했다.

‘Fuze Tea’ 브랜드는 기존 49개 (4Q17) 국가에서 37개가 추가된 86개 (1Q18) 국가에 진출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비알콜 RTD (Ready to drink)음료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가이던스는 매출액 4%, 영업이익 8~9%, EPS 8~10% 성장을 전망하는 기존 스탠스가 유지됐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 이어 리프랜차이징 정책 마무리에 따른 수익성 향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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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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