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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성용 기자 = 한불모터스(대표 송승철)는 프랑스 푸조 자동차가 브랜드 200주년을 맞은 지난해 214만200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과 대비해 16.3% 증가한 수치로 세계 자동차 시장 순위에서도 한 계단 상승해 9위로 올라섰다.
푸조의 성장을 이끈 것은 아시아,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비 유럽 지역에서의 선전이다. 푸조는 비 유럽지역에서 37%의 성장을 이루며 96만9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전년대비 38.9% 늘어난 16만4000대를 판매했다.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17만3000대를 판매하며 24% 성장을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자동차 판매 정체기에 접어든 유럽 시장에서도 플러스 성장을 보이며 전체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2010년 최대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경쟁력 있는 신 모델의 출시였다. 푸조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한 SUV 3008의 경우 목표 판매량을 30%나 웃도는 인기로 푸조의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차량으로 꼽힌 프리미엄 쿠페 RCZ도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판매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fushik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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