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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원정도박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신정환이 19일 입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신정환 소속사 측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정환이 회사 측에 귀국할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신정환은 오늘(19일) 오전 8시 30분 일본 하네다 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에 입국해 곧바로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출두,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

현재 외환관리법 위반과 상습도박 및 여권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신정환의 귀국은 지난 8월 말 필리핀으로 출국한지 꼬박 5개월 만이다.

신정환은 소속사에 ‘어떠한 법적 결정이 내려진다 하더라도 겸허하게 받아 드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정환은 해외 원정 도박 사실이 알려지며, 출연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퇴출당한 채 그동안 네팔 등지에서 체류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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