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대만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11일"지난 10일 지적한 포항시의 형산강 환경오염 개선 지적에 대한 포항시의 '동문서답'은 너무 엉뚱하다"는 논평을 내놨다.

허대만 예비후보는 지난 10일"구무천 준설, 하수관거 사업 등 공단하수 우선처리와 수은 등 중금속 오염 대책을 마련한 후에 형산강 레저타운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대만 후보는"이 상식적인 지적에 대해 포항시는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는 보도자료는 아무런 답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고 반박했다.

이어"포항시의 답변을 보면 안전불감증을 넘어 시민의 안전을 무시하는 안전무시증에 걸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안전에 대한 이런 인식으로 어떻게 포항을 안전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인지 시민을 기만해서는 안된다"고 평했다.

또"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사업이 언제 착공돼 언제 마무리 될지, 당장 올해 얼마의 예산이 투입되는지, 예산투입 일정도 불확실한 상태"라며"하루라도 빨리 구무천 준설, 하수관거사업 등 공단하수 처리에 필요한 재원마련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형산강 레저타운 건설은 즉시 중지하는게 상식이며 예산낭비를 막고 시민 안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이 문제에 대한 포항시의 분명한 답변을 요구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