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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영유아 부모들과 보육정책 간담회를 하고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서철모 더불어민주당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실에서 화성시 거주 영유아 부모들과 보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엄마가 급한 일이 생기거나 갑자기 아플 때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서 너무 힘들다”며 “아이맘 카페 등 정부가 지원하는 육아지원시설의 접근성이 너무 떨어져 이용할 수가 없다”는 등 여러 가지 육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서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의 핵심내용 중 하나가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과 교육이다”며 “아동수당부터 육아휴직, 돌봄서비스, 칼퇴근법에 이르기까지 20여 개의 공약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돼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인 보육공약인 아동수당을 예로 들며 “야당의 반대로 대한민국의 모든 아동에서 소득 하위 90%로 바뀌었고 지급시기도 늦춰졌다”며 “화성시가 먼저 실행할 수 있는 공약들은 한발 앞서 제대로 실행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서 후보는 “저출산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만만치 않은 육아비나 교육비뿐만 아니라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곳도 찾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자체 차원에서 3명 이상 다자녀 가정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마친 후 서 예비후보는 “9월부터 전국에서 동시 시행되는 0~5세 아동에 대한 양육수당과 별도로 0~24개월 영아들에 대한 기저귀값(월10만원)을 시에서 지급하고 3명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시립 어린이집 및 유치원 우선 배정, 공영주차장 이용무료, 문화체육 프로그램 우선 예약” 등의 공약들을 확정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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