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지난해 광고선전비 더 쓰고도 당기순익은 3분의1토막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8-04-09 22:51 KRD2 R0
#더본코리아 #빽다방 #커피 #광고선전비 #백종원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커피전문점 ‘빽다방’을 운영중인 더본코리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의 경우 3분의1토막이 나버렸다. 이같이 실적은 크게 감소했지만 광고선전비는 증가했다.

금융감독원 공시사이트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1740억원으로 2016년도의 1748억원에 비해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28억원으로 2016년도의 197억원에 비해 35%가량 줄었다.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59억원으로 2016년도의 192억원에 비해 3분의1토막이 나버렸다.

G03-9894841702

이같이 더본코리아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도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내세울게 없지만 회사를 알리는데는 투자비용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광고선전비로 5억5500만원을 투자했다. 전년도의 광고선전비인 5억2300만원에 비해 더 늘어났다.

전년도보다 광고선전에 더 열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은 낳아지지 않은 것.

광고선전비를 더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더 줄었다는 건 그만큼 효율적인 광고비투자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씨가 대표이사로 있으며 지난 1994년에 설립돼 본사는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