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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한의대는 지역의 명소로 알려져 매년 10만명 이상이 찾는 한학촌에서 학생들이 직접 축하 공연을 진행해 시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총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가 직접 기획한 이번 공연은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벚꽃이 만개한 대학 캠퍼스를 찾는 시민들에게 벚꽃길 산책뿐만 아니라 모듬북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했다.

대구한의대 한학촌은 한국유리 벽송 이근후 회장이 한옥 2채를 기증해 이를 이전 복원 및 확장으로 현통각, 자강사, 후덕당, 일심서당 등 6개동이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하고 인성교육, 예절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초·중·고 학생들과 외국인의 문화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전통차와 커피 등을 판매하는 찻집과 기념품 샵, 전통놀이 체험 등을 운영해 많은 지역시민들이 찾아오고 있다.

학생들의 공연을 지원한 김영태 학생지원팀장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이번 공연으로 시민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모듬북 공연뿐만 아니라 댄스공연,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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