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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1분기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9 07:06 KRD7
#GS건설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GS건설(00636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1000억원으로 전년비 1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04억원으로 전년비 544% 증가한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실적발표 과정도 서프라이즈였고 내용도 서프라이즈였다.

실적의 주요 원인은 사우디 라빅(Rabigh 2)을 포함한 현장 3개소에서 클레임이 인정되며 1800억의 환입이 영업단에 반영된 원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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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차감하더라도 2000억원의 영업이익 수준이 발표됐는데 이는 주로 주택 등 고마진 사업부 매출-이익성장에 의한 것으로 해외클레임 환입의 1회성을 고려하더라도 사상최고 수준의 분기 영업이익이 발표됐다.

사우디 라빅 현장을 포함, 한국 건설사들은 발주처 향 클레임을 지속해서 주장하고 있으나 태반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손실을 확정짓는 경우가 일반적였다.

금번 클레임 반영이 분기실적에 오롯이 반영된 것은 사실상 이례적인데 사우디 발주처를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신호라고 예상된다.

주택부문의 매출-이익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다. 2015년부터 7~8조원대의 건축주택 수주를 지속해오던 결과 2018~2020년간 안정적인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확보됐다.

시장은 래미안 철수 이후 GS건설의 독무대가 됐고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2018~2019년의 2년간 미착공 주택PF의 착공으로 주택원가율이 감소한다 하더라도 연3만호 수준의 주택분양 지속으로 이익레벨은 상승한 상태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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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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