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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채영우 예비후보, '지게' 진 이색선거운동 '눈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4-06 10:40 KRD2
#채영우 #포항시 #더불어민주당 #경상북도의회 #용흥양학우창동

이웃의 솔직한 마음과 목소리, 희망 '지게'에 지고 경북도의회로 나갈 것...

NSP통신-지게를 지고 밤 늦은 시간, 선거운동에 열중하는 채영우 예비후보 (강신윤 기자)
지게를 지고 밤 늦은 시간, 선거운동에 열중하는 채영우 예비후보 (강신윤 기자)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 포항시에 오는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도전하는 예비후보의 이색적인 선거운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북구 용흥·양학·우창동 선거구에서 경북도의회 진출을 위해 도전장을 내민 더불어민주당 채영우 예비후보는 지게를 지고 나와 자신을 알리는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채영후 예비후보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지게를 지고 지역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알리기에 주저하지 않으며 때로는 교차로에서 큰 소리로 '충성'을 외치며 지역 유권자들에게 '채영우'라는 이름을 각인시키고 있다.

NSP통신-교차로에서 충성을 외치는 채영우 예비후보 (강신윤 기자)
교차로에서 '충성'을 외치는 채영우 예비후보 (강신윤 기자)

채영우 예비후보는 지게를 지고 나온 이유를"아무도 들으려 하지 않는 지역의 민심을 지게에 지고 경북도의회로 나아가 시원하게 풀어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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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영우 후보는"철강경기의 장기 침체로 지역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어 지역민들은 살기위해 아우성을 치고 있다"며"이런데도 정치인들은 지역민심을 들으려 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입신에만 매달리는 꼴이 보기 싫었다"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또"가장 가까이 있는 우리 이웃들의 솔직한 마음과 목소리, 희망을 지게에 지고 경북도의회 로 나아가 그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가까이 우리 이웃은 물론 경북도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지도록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채영우 예비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용흥동에 있는 사격장을 '용흥·양학·우창동 주민들을 위한 종합스포츠문화복지센터로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채영우 예비후보는"용흥·양학·우창동 지역에는 주민들의 복지시설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다"며"쇠락한 구도심이라는 이유로 복지시설 하나없이 방치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기에 이를 대표공약으로 제시했다"며"당선이 된다면 이웃들과 가강 가까이에서 서스럼없이 진솔한 소통을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지게를 지고 90도 인사를 하는 채영우 예비후보 (강신윤 기자)
지게를 지고 90도 인사를 하는 채영우 예비후보 (강신윤 기자)

포항시새마을회 부회장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 경력과 경상북도사격연맹 부회장으로서 생활체육에도 일가견이 있는 채영우 예비후보의 지게를 진 이색적인 선거운동은 익숙하지만 알 수 없는 '민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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