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신협중앙회가 2018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협중앙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2일 부터 10일(오후 6시 마감)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며 채용분야는 일반직군과 IT직군,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고사, 1~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지원자의 스펙보다 직무역량에 집중하기 위해 연령, 학력, 전공 제한뿐만 아니라 토익 등 어학성적 제한까지 완전히 철폐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일반직군의 경우 기존 상경계열 중심의 채용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전원 ‘지역 할당 인재’로 선발해 조합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신협 전문가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역 할당은 지역연고자(해당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졸업자(졸업예정자 포함)를 지원 가능) 채용하는 방법으로 희망지역 별로 전형을 진행하며 최초 발령지는 지원한 지역과 다를 수 있으나 순환 근무 시 우선 배치할 계획이다.
IT직군은 IT개발 및 관리 분야를 선발하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박영현 신협 인력개발팀장은 “인재 선발 원칙은 스펙 중심의 채용이 아닌 인공지능(AI), 핀테크, 블록체인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금융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그럼에도 서민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신협의 설립목적에 부합할 수 있도록 도덕성과 인성을 함께 갖춘 인재 선발에 중점을 두고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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