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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티그라운드>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실력파 신인 김현지(SoulQuin)가 이색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첫 미니앨범 ‘에브리씽(everything)’을 발매하고, 콘서트로 데뷔 무대를 가져 독특한 행보를 보였던 김현지는 이날 라이브로 선보였던 애창곡 ‘킬링 미 소프틀리 위드 히즈 송(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과 앨범 더블 타이틀곡 ‘아이 노(iKnow)’를 라이브 버전의 싱글 앨범으로 발표했다.

라이브음원은 가수들이 재녹음과 음정보정등 여러 단계의 수정작업을 거쳐 발표하는 것하는 것이 통상적이라 웬만한 자신감이 없으면 그대로 선보이기가 어려운 것으로 인식돼고 있다.

김현지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버전 디지털싱글은 구랍 25일에 있었던 그녀의 첫 콘서트 음원을 그대로 녹음했고 재녹음 등의 왜곡이 전혀 없었다”며 “라이브의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 관객들의 잡담, 음정이 불안한 부분, 심지어 듣기에 거슬리는 마이크 피드백 소리까지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혔다.

얼마 전 한 방송에 출연해 생음악으로 30초 만에 시청자들을 매료시키며, 실력파 신인 탄생을 직감케 만들었던 김현지는 데뷔 음반 더블 타이틀곡인 ‘아이 노’로 본격 방송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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