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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올해 4분기 수주실적 본격적↑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8-04-03 07:44 KRD7
#태광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태광(023160)의 올해 수주실적은 약 2200억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주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분기 수주실적은 450억원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북미지역 LNG액화플랜트를 중심으로 해외 수주실적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LNG액화플랜트에는 수익성에 유리한 스텐레스 재질의 피팅제품이 공급된다. 태광의 수주실적에서 해외 비중은 65%가 되고 있으며 해외수주 비중은 점차적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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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달리 국내 건설업체 관련 수주의존도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 국내 건설사 관련 수주실적이 줄어들더라도 해외에서 받아내는 수주량이 더욱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올해 4분기부터는 태광의 수주실적과 해외 수주비중은 의미 있게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2020년이후부터 공급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는 북미지역의 LNG액화플랜트 투자수요(Pre-FID)는 6억8000만톤이다.

미국이 3억4300만톤, 캐나다에서 3억3600만톤의 LNG액화플랜트 투자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들 지역의 개발원가는 글로벌 평균보다 낮게 형성되어 있다.

지난해 전세계 LNG 물동량은 2억9000만톤인것을 고려하면 북미지역의 LNG액화플랜트 투자 수요는 상당한 규모인 것을 알 수 있다.

전세계 LNG 시장은 2020년부터 공급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북미지역의 액화플랜트 투자수요는 순차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LNG액화플랜트에는 스텐레스 재질의 피팅제품이 필요하기 때문에 태광과 같은 한국의 피팅기업들의 수주실적 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BP, Exxon과 같은 글로벌 석유기업들은 LNG액화플랜트 관련 피팅 발주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며 시간을 두고 태광의 수주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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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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