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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위공직자, 평균재산 9억9256만원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3-30 12: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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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시·군 의원 등 432명 재산공개

NSP통신-경기도청. (경기도)
경기도청. (경기도)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 고위공직자의 1인당 평균 재산은 9억9256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9억1168만원보다 8088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30일 재산공개 공직유관단체기관장 9명과 시·군의회 의원 423명 등 관할 고위 공직자 432명의 정기재산변동사항을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전체 대상자의 신고재산(본인,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 평균액은 9억9256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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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7명(64%)은 평균 1억5213만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54명(36%)은 평균 1억3851만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지난해 대비 토지 개별 공시지가 상승,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고지 거부했던 가족의 재산 신규신고 및 혼인에 따른 재산등록의무자 추가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신고액은 129억72만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김지수 안성시의회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54억149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이규열 고양시의회 의원으로 -6억465만원이었고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임호석 의정부시의회 의원으로 신고재산 감소액이 14억8239만원이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 초까지 심사한다.

재산심사결과 거짓 또는 불성실한 신고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9일자 관보에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도의원과 시장·군수 등 163명을 포함한 관할 고위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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