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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의 구제역 차단 방역활동.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 공동방제단이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전국 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지난 26일 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전남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소, 돼지 등 우제류 가축사육 농가의 소독 활동 강화에 나섰다.

최근 경기도 김포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영향으로 전남에서는 15개 가축시장 운영을 오는 4월9일까지 중단했으며, 4월에 예정된 소 및 염소에 대한 백신 일제 접종을 앞당겨 실시하고 있다.

또 도내에서 사육 중인 10만1000두의 어미돼지에 대해서도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농협 박태선 본부장은 “가축방역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육지 중에서 전남은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유일한 지역인 만큼 이번에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협 공동방제단을 통한 소독강화로 구제역의 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협의 공동방제단은 총 99개반으로 18개 축협에서 운영 중
이며, 소규모 한우농가 등 총 1만2075 농가에 대해 연간 28만9000회의 소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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