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강남대학교(총장 윤신일) 한영문화콘텐츠학과 홍순석(63) 교수가 대학발전기금 3500만원을 기탁했다.
홍순석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 배경에 대해 지난 1989년부터 재직하면서 대학과 학생들에게 작지만 뜻있는 보탬이 되고 싶어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 교수가 기탁한 3500만원은 발전기금 처인장학금으로 조성돼 용인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윤신일 총장은 “홍순석 교수의 뜻에 따라 지역 인재 육성과 대학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홍 교수는 “학창시절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는데 당시 받은 사랑을 환원하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도 내가 느꼈던 동기부여, 사기진작, 성취감 등의 마음을 느끼고 학업에 충실히 해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용인시에서 용인학 강좌로 젊은 세대에게 지역사회의 자원과 특성을 알리며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사업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지난 2016년에는 정부의 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복지·ICT융합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실버산업학과, 소프트웨어응용학부, IoT 전자공학과, 산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부동산건설학부 등을 신설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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