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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 근로자대표단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요구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3-14 20:14 KRD2
#경주시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공개채용 반대 174명 전원 직접고용 수용 기자회견 가져

NSP통신-한국원자력환경공단 근로자대표단이 공단 내 174명 비정규직 농동자 전원 전규직 전화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근로자대표단이 공단 내 174명 비정규직 농동자 전원 전규직 전화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권민수 기자)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근로자대표단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일방적으로 노사협의기구를 중지한 것에 대해 규탄과 공개채용을 반대하고 공단 내 174명 비정규직 노동자 전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4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졌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17년 7월 20일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한 이후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노사협의기구를 구성하고 2018년 2월 27일까지 7차 협의를 진행했다.

공단과 근로자대표단은 2018년 2월 6일 6차 협의회에서 공단내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상자 174명 중 86명을 1차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자 대상자로 확정하고 전환방식, 임금 체계 등 세부적으로 협의를 진행했다. 나머지 88명에 대해서도 계속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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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공단은 1차 정규직 전환 대상자 86명 중 ‘청년선호 일자리’라는 명목으로 근거 없이 13명에 대한 공개채용을 요구했다. 공단이 공개채용을 요구한 13명 직종은 비서, 홍보관, 자동차운전원, 기록물관리, 자료관리 등 13명이다.

이에 근로자대표단은 구체적인 근거로 ‘청년선호일자리’가 아닌 이유와 공단의 비정규직과 무기 계약직 관리지침에 따라 전환채용을 요구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근로자대표단은 “공단은 제7차 협의회에서 근로자대표단이 13명에 대한 공개채용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 노사협의기구를 중단하고 근로자대표단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는 노사기구를 설치한 근본적인 정신에 위배된다. 철회하고 지침에 따라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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