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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잇달아 중구지역 발전 공약 발표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3-12 18: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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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회 개발, 대구시 청사 이전 반대 등 연달아 핵심공약 밝혀

NSP통신-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김광석길에서 민심을 청취하고, 이후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김덕엽 기자)
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김광석길에서 민심을 청취하고, 이후 불우이웃 돕기에 동참하고 있는 모습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임형길(58, 자유한국당)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중구지역 발전을 위한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

임형길 예비후보는 “대구와 함게 한국의 빛나는 자산인 삼성상회를 개발해 요커 문화관광의 중심지가 되도록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삼성상회는 굴지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그룹의 모태로서 중국인과 대만 관광객이 대구 방문할 시 중국인과 관련 있는 수성구의 모명재보다도 가장 먼저 앞 다퉈 찾는 곳임에도 전혀 개발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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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선 삼성그룹 측에 삼성상회 복원을 통한 관광명소화를 제안한 후 여전히 응답이 없다면 대구시가 나서지 않더라도 중구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문화관광에서 경제관광 일번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평소 대구시청 이전 반대 소신을 밝혔던 임 예비후보는 대구시 청사 이전 반대’ 입장을 핵심공약 두 번째로 밝혔다.

임형길 예비후보는 “대구시 청사 이전은 대구시민의 의견과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한 이전할 수 없다“면서 ”시민의 혈세를 들이지 않고도 현 대구시 청사 건너편에 쌍둥이 빌딩을 건립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고 제시했다

또 “현 시청사 건너편에 건립하면서 다양한 행정서비스도 포함시킬 수 있고 명실상부한 대구의 중심으로서의 역할도 충분하다”며 “시민의 혈세를 투입하지 않고 건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구청장 후보간의 토론회를 제안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방분권시대를 맞아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대구시 청사 건립방안을 중앙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장할 것으로 예상돼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부에서 대구시 청사를 도청 후적지로 이전해 종합 행정타운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심각한 중구지역 공동화 현상을 초래하는 가장 좋지 않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형길 예비후보는 총 4가지의 핵심 공약 ‘행복나눔 중구. 젊은문화 중구. 안전복지 중구. 도심재생 중구 중 안전복지 중구’에 대한 릴레이 공약발표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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