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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북구 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열린 김사열 예비후보의 출판기념 북콘서트 (김사열 후보 제공)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김사열 대구광역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오후 북구 삼성창조경제단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갖고, 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북콘서트는 ‘선진형 공교육 숲을 만들자’를 주제로 열려,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질의 응답 형식에서 진행됐다.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이날 북콘서트에서 관중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사열 후보 제공)

김사열 후보는 이날 콘서트에서 “교권을 확립해 교사가 학습의 주체가 되는, 교사의 자율 확대가 중요하다”며 “교권과 함께 중요시 되는 사항이 학생의 인권도 함게 확립돼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형식적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철폐·행정업무 간소화·학교 내 교사협의회 활성화·마을교육공동체 육성·교육청의 학교 간섭 최소화·상향식 정책 유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선진형 공교육은 ‘교실 자치’라는 교육의 기본을 지키는 것임을 분명히 규정해야 한다”며 “좋은 교육이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고 시민이 함께 지혜를 모으면 대구 교육과 미래는 모두 밝다”고 평했다.

한편 김사열 예비후보는 지난 1일 2.28 민주운동을 기념해 교육독립 선언문 등을 발표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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