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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이주원 기자 = 최근 환경오염, 인스턴트식품, 질병,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탈모인구가 1000만명 시대를 맞고 있다. 낮아지는 연령층과 여성탈모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 벤처기업이 ‘저온나노추출공법’의 특허기술로 만든 제품이 관련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JW바이오(대표 박영호 www.jwtalmo.com)가 개발한 제품(JW12, JW토닉, JW샴푸)들은 저온(50~60℃)에서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와 10여 가지 각종 생약재료, 곡물류 등을 이용, 유효성분을 열파괴없이 세밀한 사이즈로 추출해 차별화된 효능이 있다는 설명이다.

JW바이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보편화된 열수추출(장시간 끓여서 추출)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로 열파괴에 따른 기능성물질의 손실을 최소화해 모근회복과 모발성장에 도움을 준다.

나노미터급 사이즈로 미세하게 추출된 유효성분은 모공의 영양공급에 뛰어난 흡수력을 나타내 탈모방지와 양모효과는 물론 모근을 튼튼하게 하고 가는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미역과 다시마는 알긴산과 후코이단과 요오드(모발 케라틴형성 필수성분)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동사는 이 해조류를 주성분에 포함하는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이 회사의 제품들은 그동안 입소문을 통해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해 JW제품의 사용자모임(cafe.naver.com/jwsayong)인 인터넷카페에는 3,000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제품의 사용 후기 등의 사진정보를 공유하며 활동하고 있다.

박영호 대표는 “자사 제품은 모발성장에 필요한 각종 영양분을 최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탈모를 빠른 시간 내에 멈추게 하고 전반적인 모근의 기능을 강화시켜 가는 모발을 더욱 굵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기술평가 벤처기업으로 7년여의 연구개발을 거쳐 JW제품 시리즈를 출시했고 저온 나노추출공법에 관한 6건의 국내외 특허취득과 출원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 류경하 부사장은 ”현재 JW제품들은 병원, 약국, 백화점, 미용뷰티숍, 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ljwlee@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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