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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 폭설 피해 전통시장 찾아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3-08 18:5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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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폭설로 지붕 내려앉은 방천시장 현장 살펴…번개시장 등에선 제설작업 동참·현안 챙겨

NSP통신-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이날 방천시장을 찾아 피해현장을 살폈다.
임형길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이날 방천시장을 찾아 피해현장을 살폈다.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임형길(58, 자유한국당)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폭설 피해를 입은 중구 방천시장과 번개시장을 찾았다.

임형길 예비후보는 이날 새벽 폭설로 지붕이 내려 앉은 방천시장에서 현장의 문제점을 살폈고, 상인들을 만나 현재 방천시장의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

NSP통신-임형길 예비후보가 폭설 피해가 예상되는 번개시장에서 제설작업에 동참한 모습
임형길 예비후보가 폭설 피해가 예상되는 번개시장에서 제설작업에 동참한 모습

방천시장의 문제점을 살핀 임 예비후보는 번개시장에서 시장 구석구석에 쌓인 눈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후 상인들과 상인회를 찾아 번개시장에 필요한 현안과 문제점 등을 듣고, 다시 한 번 시장 구석구석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임형길 예비후보가 번개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형길 예비후보가 번개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제설작업에 동참하며 얻은 경험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시장의 문제점 등을 더 자세히 알게됐다”면서 “상인들의 터전이 폭설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련 정책과 현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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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재 번개시장의 경우 두 개의 상인회가 오랫동안 갈등을 겪고있어, 폭설피해 예방을 위한 이런저런 정책 등을 시행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두 상인회의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중재를 진행하겠다”며 “이후 서문시장 등 중구 관내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다른 필요한 것은 없는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형길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아침부터 눈을 흠뻑 맞으며, 출근길 시민들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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