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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 지제역-강남간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3-05 14:4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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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선정평가위서 2개 노선 평가…대원고속 등 2곳 버스 선정

NSP통신-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평택 지제역(SRT)~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사업자가 선정됐다. (평택시)
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평택 지제역(SRT)~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사업자가 선정됐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국토교통부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 심의에서 평택 지제역(SRT)~강남간 광역급행버스(M버스) 사업자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2개 노선을 평가했으며 신설 노선 사업자로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62.4km)은 대원고속을,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50km)에는 인천 제물포교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 운행 대수는 8대로 하루 30회가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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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M-버스를 타면 1시간 12분 만에 목적지인 강남에 도착하고 요금도 3000원대로 저렴하며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 환승도 가능해 실질적인 요금혜택의 폭이 크다.

기존 평택지제~수서 간 교통수단인 수서고속철도(SRT)는 20분이면 도착하지만 요금이 특실 1만1200원, 일반실 7700원, 시외․고속버스는 55분이면 갈 수 있지만 요금이 4500원으로 약 1500원~7000원이 비싸다.

또한 환승이 안 돼 추가 발생하는 요금까지 계산하면 이용 시민들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된다.

지하철은 요금이 저렴하지만 운행시간이 1시간 40분으로 지루함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그동안 평택시는 광역급행버스가 없어 시민들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상으로 불편을 겪어왔는데 M-버스 노선이 개통하게 되면 지하철과 시내버스의 환승이 가능해져 평택↔서울(강남) 간 출․퇴근 및 이동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뿐만 아니라 불편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시는 국토교통부 및 운송업체와 협의해 M버스 차량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되도록 상반기내에 개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지난달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고시 및 운송사업자 선정 없이 광역버스(직행좌석시내버스) 운행이 가능해 짐에 따라 이용객 수요 등을 고려해 평택↔서울, 평택↔수도권 간 광역버스를 연차별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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