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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업인 맞춤형 농업교육 ‘호응’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8-02-20 12:16 KRD7
#장성군 #장성군 농업교육

오는 10월까지‘2018 품목별 농업인 교육’운영···교육 공모제 도입 등 맞춤형 현장교육 대폭 확대로 교육생 만족도 제고

NSP통신-장성군이 최근 실시한 품목별 농업교육. (장성군)
장성군이 최근 실시한 품목별 농업교육. (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이 농업인의 입맛에 맞는 농업 교육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농업인회관에서 농업인에게 과수, 특작, 축산 등 분야별 농업기술을 알려주는‘2018 품목별 농업인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2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식량작물, 과수, 채소, 특작, 축산, 농촌자원, GAP 등 7개 분야에서 19개 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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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 교육이 시작된 2월에는 감 전정기술교육과 봄벌 관리 요령 등을 다룬 교육에 500여 명이 몰려 농업인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군은 농사 준비 작업이 많은 2월부터 3월까지는 감, 양봉, 체리, 새싹인삼, 딸기, 복숭아 등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품목들의 재배 기술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부터는 GAP 인증에 필요한 기본교육과 약초 재배 기술 등이 이어진다.

농업인을 위한 품목교육은 새 농사기술과 재배과정에서 필요한 유용한 농사법을 중심으로 진행돼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끌어 왔다.

이에따라 장성군은 매년 늘어나는 농업인의 교육 수요에 맞춰 한해 평균 7회 가량 운영하던 교육을 올해는 20회 가량 대폭 늘렸다.

특히 올해부터는 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 필요한 교육을 스스로 편성하는‘톡톡(talk-talk) 교육 공모제’를 도입한다.

‘톡톡(talk-talk) 교육 공모제’는 행정기관이 교육을 편성하던 기존 틀에서 벗어나 농업인이 직접 사례·토론·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구성토록 하고, 과정당 3~5회까지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품목교육은 농업인들의 목소리와 농업현장에 필요한 내용을 반영하고 교육 시간 또한 많이 늘렸다”며 “수요에 맞는 교육을 편성한 덕분에 초반부터 농업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품목별 농업인교육은 10월까지 계속되며, ‘톡톡(talk-talk) 교육 공모제’는 오는 3월 중 정식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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