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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지난해 ‘슈스케’를 통해 왜소한 체형에 짧은머리, 중성적 외모로 때아닌 성별논란에 휩쌓였던 김현지(SoulQuin)가 데뷔앨범 재킷사진을 통해 여성스런 이미지로 논란을 잠재웠다.

대회 당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지만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팬들의 구명운동까지 불러 일으켰던 김현지가 1년만에 앨범을 들고 가요계로 데뷔해 대형 뮤지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공개된 앨범 재킷사진에서는 중성미를 강조한 김현지만의 볼터치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와인 컬러의 헤어스타일링으로 이미지 변신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파워풀한 그녀의 음악을 엿볼 수 있는 클래식하면서도 댄디한 의상은 중성적인 매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앨범 타이틀곡 ‘everything’(에브리싱)은 끈적하고 깊이 있는 김현지만의 소울을 고스란히 담아 신선한 느낌을 준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가죽 재킷과 빈티지한 니트 모자로 스타일링한 김현지가 차가운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깊은 감정을 표출해내고 있어 시선을 멈추게 한다.

한편 김현지는 오는 25일 데뷔와 함께 단독콘서트 무대를 갖고 그녀의 페이보릿 아이템 매니시 레이스업 슈즈로 종횡무진 무대를 누비며, 중성적인 매력이 물씬 묻어나는 소년 같은 위트를 표현할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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