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계자들이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에 대해 거리에서 홍보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해 실시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행사에서 총 3억7900만원을 모금했다.

이 캠페인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저소득계층의 장애인, 아동, 노인과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시는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회원들과 혹한기에 거리에서 나눔 홍보물 배부, 사랑의 열매 달아주기, 따뜻한 차 전달 등 모금 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달 26일에는 경주시청에서 경주시청 직원들과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성금모금과 이웃돕기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1억원 이상 고액을 기부하는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에서도 경주시는 경북 83명 중 17명으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연말연시 캠페인 기간뿐만 아니라 항상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해 더 희망차고 따뜻한 경주를 볼 수 있길 바란다. 지역의 이웃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후원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의 지난해 연중 모금액은 총 18억9200만원으로 2016년 8억3700만원 대비 220%을 달성했다.

시는 모금액 중 83%인 15억8200만원이 시에 배분되어 기획사업과 긴급지원사업, 복권기금사업, 기능보강, 지정기탁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등을 지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