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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민 60.6%, 10년 후에도 용인시 거주 의향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2-06 11: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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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회조사 보고서 분석 결과

NSP통신-경기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 (용인시)
경기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민 60.6%는 10년 후에도 용인에서 거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전반적으로 거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도 19.5%나 됐고 ‘그렇지 않다’ 나 ‘전혀 그렇지 않다’라는 응답은 14.1%와 5.8%에 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내용의 통계조사 결과를 담은 지난해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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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난해 8월29일부터 9월 12일까지 표본으로 선정한 1600여 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나 사회적 관심사에 대한 의식구조 등을 조사한 결과다.

NSP통신-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이에 따르면 시민 68.3%가 아파트, 19.9%가 단독주택에서 살고 있고 연립· 다가구주택 거주는 1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점유 형태는 자기 집(57.4%)이 가장 많고 보증금 있는 월세(21.7%), 전세 (18.3%), 무상(2.0%), 사글세(0.6%) 순이었다.

시민들은 주거 만족도는 높지만 도로교통시설 정비 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 만족도에 대해선 ‘만족’(49.4%)이 ‘불만족’(12.7%)보다 높게 나왔고 ‘보통’이란 응답도 37.9%나 됐다.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공공시설로는 31.1%가 ‘공원· 녹지·산책로’를 꼽았고 이어 ‘보건의료시설’(29.3%), ‘문화예술회관’(16.5%) 등이라고 했다.

살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으로는 29.2%가 ‘도로교통시설 정비’를 꼽았다. ‘사회복지’(21.3%), ‘주택’(14.2%), ‘교육시설 확충’(12.6%), ‘여가 위락시설 확충’(9.8%) 등을 제시한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시민들이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 44%가 ‘교통 불편’을 꼽았고 ‘편의시설 부족’(23.5%)이나 ‘열악한 교육환경’(9.6%), ‘주차시설 부족’(9.5%) 등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용인시 사회조사는 정책 수립과 방향 제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주거, 복지, 교통, 문화 여가, 소득과 소비, 사회통합과 공동체, 일자리 등 8개 분야 49개 항목을 조사원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해 면접방식으로 조사한다.

통계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8%p이다. 조사결과는 용인시 통계 바다 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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