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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안중보건지소 AI 인체감염 대책반 모습. (평택시 안중보건소)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달 27일 청북 고잔리 산란계 농가에서 H5N6 고병원성 AI가 확진됨에 따라 신속히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교육을 했다.

지난달 28일~30일간 오전 6시부터 청북읍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 안중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살처분 투입 인력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탈·착용방법 등 인체감염 대응 사전 교육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살 처분 시 주의사항 안내 등을 교육했다고 평택시는 밝혔다.

AI 발생으로 투입된 인력은 AI 인체감염 예방대책반(보건소) 4개 반 88명, 관계공무원 22명, 군인 96명, 민간 781명(용역 인부, 장비 포함)으로 총 940여 명이 참여했다.

또한 백신접종 350명, 항바이러스제 634갑, 보호복 3478세트를 지급했다.

살처분 현장에 현장의료반을 투입해 살처분이 끝나는 시간까지 작업도중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했다.

살처분 참여자들에 대하여는 향후 2회에 걸쳐 발열과 호흡기 증상 유무에 대해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AI 발생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작업 참여자에게 항바이러스제 복용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작업 참여 후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 또는 1339(24시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신고해 줄 것을 안내했다”고 말했다.

또 관내 의료기관에도 AI 인체감염 의심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신고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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