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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무료 썰매장, 43일간 15만여명 다녀가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2-05 16:29 KRD7
#용인시 #무료썰매장 #방문객 #정찬민 #태교도시

하루 평균 3488명 이용

NSP통신-지난해 12월 23일 무료로 개장한 용인시청광장 썰매장이 15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3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4일 폐장했다. (용인시)
지난해 12월 23일 무료로 개장한 용인시청광장 썰매장이 15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43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4일 폐장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한 경기 용인시 시청광장에 설치된 무료 썰매장이 이용객이 15만여 명(연인원 기준)이 다녀가 하루 평균 348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이용객이 전년보다 3% 정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썰매장은 43일간의 운영을 마치고 4일 폐장했다고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밝혔다.

가장 많은 사람이 찾은 날은 지난 1월 7일에 9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가장 많이 몰렸던 때의 8000여 명보다 13% 가까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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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첫날에는 전년보다 2배 가까운 6000여 명이 찾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평일에는 2100여 명, 주말에는 6000여 명이 찾았다.

올해 썰매장은 주요 시설인 얼음썰매장과 튜브썰매장 외에도 범퍼카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를 추가해 많은 인기를 얻었다. 또한 공무원들은 소외아동을 위한 1일 부모 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썰매장 운영 기간에 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체육 단체협의회 등 10여개 기관에서 총 2236명이 하루 42명씩 교대 근무하며 썰매장 관리와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들인 용인 버스 킨들은 주말마다 마술, 마임 쇼 등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정찬민 시장은 “썰매장 운영을 위해 수고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시청을 가족들의 쉼터로 시민들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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