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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2일 청와대 대변인 직을 떠나는 박수현 전 국회의원이 춘추관 고별사에서 살기 좋은 충남 여정에 여러분과 동행 하겠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안녕하십니까? 박수현 前 청와대 대변인입니다. 저는 오늘 문재인 정부 초대 대변인 소임을 마치고 청와대를 나섰습니다”라는 고별사에서 “국민중심 국민소통, 그리고 ‘살기 좋은 충남’.청와대 문턱을 넘어서며 다시 한 번 되새겼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탄생된 새 정부 첫 대변인으로서 부담감이 적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님과 참모진의 따뜻한 배려, 국민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어려움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 지난 8개월 저는 국민의 위대함과 우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전 의원은 “10년 적폐의 누란지위 속에서 문재인 정부는 희망과 신뢰, 소통과 공감을 보여줬고 국민은 화답했다”며 “갇혀있던 민주주의는 비로소 제 주인을 만났으며 국민은 다시는 민주주의를 잃지 않겠다는 결기를 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박 전 의원은 “저는 오늘 영광되고 벅찬 감동을 안고 여러분의 곁으로 왔다”며 “더 살기 좋은 충남의 여정에 여러분과 힘찬 동행 하겠다”고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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