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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총수출액, 지난해 14억8천만 달러 달성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2-01 16: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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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11억9천만 달러 比 23.5% 증가

NSP통신-안성 쌀 수출선적식 자료사진. (안성시)
안성 쌀 수출선적식 자료사진.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 총수출액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4억8000만 달러(약1조6000억원)를 달성해 괄목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6년 11억9000만 달러에서 23.5%(전국평균 15.8%)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특히 농식품의 수출액은 지난 2016년 5600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8500만 달러로 50.1%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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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확산, 중국과의 관계악화, 원화 강세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 이를 타개 하고자 안성시에 수출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미국, 중국의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시장의 다변화를 모색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해외 통상 촉진단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기업현장 애로사항 해결등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주요국가의 통화 긴축 기조, 원화강세, 금리인상, 유가 상승, 보호무역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으나 올해 세계 경제 경제전망은 선진국의 경기회복,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 유가 등 자원 가격 회복에 따른 신흥국의 성장세 가속화로 3.9%의 성장을 전망하고 있어 안성시 수출 2조원 시대는 희망이 아닌 실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NSP통신-해외 통상단(러시아) 자료 사진. (안성시)
해외 통상단(러시아) 자료 사진. (안성시)

또 수출기업과 ‘수출만이 살길이다’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수출확대 정책을 통해 수출의 지속적인 확대로 수출 강소기업 육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 주요 수출확대 육성시책은 수출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신용위험, 비상 위험 등의 손실을 보상하고 무역금융 보증을 통한 불안 해소로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안심 수출보험제도를 운영키로 했다.

또 주요통상국 및 ASEAN 중심의 수출 유망지역의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을 통한 수출계약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 신흥시장, 유망지역의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 기업의 수출역량 강화 및 능동적인 신규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통상 촉진단운영을 연2회(상반기 ASEAN, 하반기 중국)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외 박람회(동경, 두바이, 광저우, 홍콩) 등에 안성시 종합관을 운영해 안성시 제품의 수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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