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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호 전 환경부 부이사관이 31일 영천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영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영천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최동호 전 환경부 부이사관이 31일 영천시청 기자실에서 6.13 지방선거 영천시장에 공식 출마 선언했다.

최 전 부이사관은"지난 31년간에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환경부에서 경험한 경제, 환경행정을 이제 고향 영천을 위해 쏟아 붓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임기내에 ‘명품자족도시 기반구축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해 영천을 명품자족도시로 발전시키고, 당선 후 산업, 복지, 문화, 관광, 환경, 안전, 보건의료를 충분히 고려해 각계각층의 대표들로 영천미래위원회를 구성, 30년 단위로 ‘영천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할 계획을 밝혔다.

또"더불어민주당후보로서 당선이 된다면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와 여당내 인사들을 활용해 우리나라 어느 자치단체보다 더 많은 지원과 협조를 끌어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동호 출마 예정자는 ‘최동호가 영천시민들에게 드리는 첫 번째 약속’이라는 주제로 8년간 표류해온 영천 경마장 문제 전면 재검토, 10년 이상거주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연 50만원씩 지역화폐로 ‘어르신배당’ 실시, 영천시 언하동, 망정동, 신기동, 조교동 일원의 언하공단 이전을 추진해 친환경 주거단지 등으로 활용 등을 제시했다.

최동호 출마 예정자는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경북대 대학원 석사(행정학)과정을 거쳐 경제기획원, 공정거래위원회 근무, 환경부 국토환경평가과 서기관, 부산시 환경협력관,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환경관리국장,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부이사관)역임하고 2017년 12월 31일 명예퇴직해 법무법인 산우 전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 1월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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