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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한파, 광명시 목감천 ‘꽁꽁’ 얼려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8-01-26 09:00 KRD2
#목감천 #광명 #동파 #북극 #한파
NSP통신-광명시 목감천변이 얼었다. (박승봉 기자)
광명시 목감천변이 얼었다. (박승봉 기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전 8시 30분 기상청 날씨에 따르면 광명시가 영하 17도를 나타내며 대표적 하천인 목감천 까지 얼려 버렸다.

지난해 1월 26일 광명시 기온이 영하 6도인 걸 감안 할 때 무려 -11℃ 차이를 보이며 한파경보까지 발령 된 상태다.

올 들어 최강 한파 -17℃ 를 기록한 광명시는 대표적 지방하천인 목감천까지 얼어 버리고 하수에서 올라오는 수증기는 마치 눈이 내린 것처럼 하얗게 주변을 물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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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5일 광명시 상하수도 관계자에 따르면 동파 피해 신고가 30여 건 접수돼 보수 했으며 26일에는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야외 수도관은 물을 조금씩 흐르게 할 것과 두꺼운 겨울 솜들로 채워 동파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광명시 하수관에서 수증기가 올라와 눈으로 얼어 붙었다. (박승봉 기자)
광명시 하수관에서 수증기가 올라와 눈으로 얼어 붙었다. (박승봉 기자)

광명시민 중 한명은 SNS를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동파를 방지하기 위해 세탁기 물과 수도 보일러까지 조금씩 작동시킬 것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한파가 영하 16~17도를 가리키고 있으나 북동풍이 불고 있는 상태에서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 질 것으로 예상 되는 바 임산부나 노약자들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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