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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광명시장, 경기도지사 공식 출마 선언

NSP통신, 민경호 기자, 2018-01-25 11:45 KRD2
#양기대 #경기도지사 #경기도의회 #대변인 #문재인정부

경기분도 낡은 정치, 경기도 기적을 만들겠다

NSP통신-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민경호 기자)

(경기=NSP통신) 민경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기대 광명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기대 시장은 오전 10시 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히고 본격적인 도지사 경선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8년 4월 언론인의 길을 걷기 시작한 양기대 시장은 2004년 제17대 총선 열린우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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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열린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중국 우한대학교 객좌교수를 역임하고 2010년 7월 제16대, 2014년 7월 17대 광명시장으로 취임에 오늘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양 시장은 출마선언에서 “경기도의 기적을 만들겠습니다”라며 “경기도를 바꿔 문재인 정부 성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상생과 변혁으로 낡은 족쇄를 풀기 위해 1300만 경기도민의 단합된 힘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15년은 기자로 15년은 정치인으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행동하는 혁신, 행동하는 상생, 행동하는 양심을 바탕으로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청년도전기금 조성으로 청년의 도전의식을 고취하고 취업과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무상교복,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또 “OECD국가중 노인빈곤율 1위의 오명을 극복하기 위해 근대화, 산업화를 위해 희생하신 어르신들에게는 어르신 일자리, 의료, 복지를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경기도를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혁신기업과 스마트팩토리를 거점별로 유치해 경기도를 아이디어 천국, 일자리 천국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 시장은 “지방분권을 개척해온 선두주자로 진정한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은 반드시 자방선거와 동시에 실시돼야 한다”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놓은 양기대가 기필코 경기도의 변혁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양 시장은 경기분도에 대해 “지난 1992년부터 거론되기 시작해 15년이 지난 지금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구태의연한 낡은 정책이다”며 “수도권 규제를 완화하고 국토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방안을 제시해 북도지역으로 거론되는 지역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성찰과 비전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NSP통신/NSP TV 민경호 기자, kingazak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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