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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자체 예산 투입 무상교복 지원 시행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22 14: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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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 교육청, 준비 부족 이유 내년 연기…시, 시민들과 약속대로 추진

NSP통신-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가 관내 중·고교 신입생들에게 교복구입비 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체 예산을 투입해 사업 추진을 시행한다.

최근 경기도와 도 교육청이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준비 부족의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했으나 용인시의 경우 경기도와 도 교육청의 예산 지원과 상관없이 시민들과의 약속대로 교복 구입비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본 예산에 중·고등학교 신입생 2만3000여 명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 할 수 있는 68억원을 확보한 바 있어 차질없이 시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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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 협의는 지난달 제도조정전문위원회에 참석해 교복 지원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이유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다음 달 초로 예정된 사회보장위원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교복구입비는 1인당 29만6130원(동 하복 포함)이며 오는 3월 중 관내 학교 신입생의 경우 학교를 통해 신청을 받고 관외 학교의 신입생은 용인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시는 학생의 주소와 입학 여부를 확인한 후에 신청인(학부모)계좌로 교복비를 입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가장 큰 난제였던 채무 제로화로 이룬 재정 여유분을 교육에 최우선 투자한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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