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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미세먼지 저감 동참...소형전기차 출근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01-18 15:28 KRD7
#정찬민 #용인시 #미세먼지 #엄마특별시 #솔선수범

정 시장, “공무원들 차량2부제 시행 곧 시민 참여 확산 밑거름 돼”

NSP통신-정찬민 시장이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으로 실시하는 차량2부제에 동참하기 위해 관용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있다. (용인시)
정찬민 시장이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으로 실시하는 차량2부제에 동참하기 위해 관용 전기자동차를 충전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정찬민 용인시장은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으로 실시하는 차량2부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해 관용 전기자동차를 타고 시청사로 출근했다.

정 시장은 평소에 업무 수행 시 홀수 차량을 이용해 왔다. 하지만 오늘은 소형 전기자동차를 이용했다. 이 차량은 용인시가 지난해 연말에 사들인 소형승용차 아이오닉이다.

시는 당시 각종 단속‧점검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에 이용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26대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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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 30분께 시청 주차장에 도착한 정 시장은 같은 시간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친환경 차량 이용 및 대중교통 이용으로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직원들에게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차량 2부제 시행에 참여하는 것이 시민들의 참여 확산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후에너지과 직원들은 시청 일대 진입로 등에서 차량통제 하며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내용을 설명했다.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지난해 2월부터 시행된 것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3개 시·도에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경우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행정․공공기관 차량 2부제, 사업장․공사장 등의 조업단축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올해들어 지난 15일에 이어 17~18일 연속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해 차량2부제가 실시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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