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CJ, 자회사간 삼각합병 주가에 중립적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7-12-20 07:01 KRD7
#CJ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제일제당의 100% 자회사 영우냉동은 KX홀딩스(CJ대한통운 지분 20.08% 보유)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영우냉동은 CJ제일제당 신주를 취득해 KX홀딩스의 모회사인 CJ에게 지급했다. CJ는 대가로 KX홀딩스 지분 100%를 영우냉동에 넘겼다.

결론적으로 CJ대한통운은 CJ제일제당의 자회사로 일원화됐다.

G03-9894841702

이번 결정은 두 개의 자회사로 하나의 손자회사를 지배하는 공동 손자회사가 법적 금지될 가능성과 자회사 지분율 요건 강화(상장사 20%→30%) 움직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보인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번 이벤트는 CJ 입장에서 중립적이다”며 “사실상 CJ대한통운을 7400억원에 매각하여 약 7.6% 정도의 프리미엄을 받은 것에 그쳤으며 자회사간의 합병인 만큼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이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