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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평화의 소녀상’ 제막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12-10 16:02 KRD7
#영천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 #세계인권의 날 #위안부

영천시민의 뜻 모은 성금으로 시립도서관에 건립...아이들이 도서관을 다니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느끼고 배우길

NSP통신- (영천시)
(영천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영천시는 10일 시립도서관 전정에서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가졌다.

영천시는 세계인권의 날을 기념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짓밟힌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하는 뜻에서 이날 제막식을 가졌다.

NSP통신-평화의 소녀상에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영천시)
평화의 소녀상에 모자를 씌워주고 있다. (영천시)

영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14일 출범해 일본군 위안부 제도가 반인륜반역사적 만행임을 알리고 올바른 역사인식을 조성하고자 소녀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에 김영석 영천시장을 비롯한 영천시 공무원, 어린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 1600여명이 자발적인 참여해 성금 5400만원을 모아 이날 뜻깊은 자리를 가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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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영천시장은 “아픈 역사를 감추기 보다는 제대로 알아야 앞으로 나갈 수 있다”며, “특히 위안부 소녀들과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도서관을 다니면서 평화의 소녀상을 보며 느끼고 배우는 점이 많아 평화의 소녀상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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