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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아파트 시범 운영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12-05 18: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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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5일 오전 11시, 구청장실에서 경북 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미화), 우람 (대표이사 홍민수)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시범 아파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북구청은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획기적인 감량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도입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아파트’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시범단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12월 초 입주예정인 칠성동의 ‘대구역 유림노르웨이 숲’으로, 해당 단지에는 ‘중온 미생물 발효’를 통해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분해하는 1일 99kg 처리용량의 대형 감량기 2대를 설치해 1년간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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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감량기는 기존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던 무게 계량형 RFID 기기에 수집된 음식물 쓰레기를 자체 발효 처리하는 기능이 추가된 기기로, 음식물 쓰레기를 90% 이상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장비이다.

처리된 음식물쓰레기 잔재물은 퇴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은 제로가 된다.

배광식 구청장은 “환경오염 방지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게 필수적이다”며, “우리 구에서는 기존의 종량제 방식 이외에도, 다양하고 새로운 아이디어 도입을 통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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