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출시한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 용량을 1~2인 가구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용량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최근 혼밥∙혼술 트렌드의 확산으로 소용량∙소포장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확대됨에 따라 이번 소용량 제품을 기획했다. 기존 국∙탕용 어묵 제품이 주로 3~4인용이라 1~2인 가구와 같은 소가족에게는 양이 많아 불편하다는 소비자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을 활용했다. 두 제품이 어묵과 함께 육수로 활용할 수 있는 액상 소스가 들어 있어 출시 이후 편의성과 맛 측면에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이에 두 제품 용량의 약 60% 수준인 소용량 제품을 추가로 선였다.
삼호어묵 맑은 어묵탕과 삼호어묵 오색 어묵탕은 다양한 어묵과 함께 국내산 다시마, 무, 양파를 우려낸 맑은 액상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그대로 끓여 담아내면 손쉽게 어묵탕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선보인 소용량 제품은 물론 기존 제품의 영업∙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겨울철 성수기 공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어묵은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겨울철 매출 비중이 높다.
CJ제일제당 삼호어묵 마케팅 담당 허성진 과장은 “1~2인 가구에 맞춘 어묵 제품을 추가로 선보여 소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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