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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금융동향

케이뱅크 24시간 보험 상품 판매외

NSP통신, 이정윤 기자, 2017-12-04 18: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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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정윤 기자 = 케이뱅크가 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모바일 앱에서 언제든 보험 상품에 가입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올해 9∼10월 10% 이상 고금리가 적용된 가계대출 비중이 2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금리 대출 차주들의 부채 상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투기, 범죄 등 가상통화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서는 한편 법무부 주관으로 추가 규제대책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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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4시간 모바일슈랑스...보험 상품도 판다= 케이뱅크는 '모바일슈랑스(mobile+bancassurance)'를 선보였다. 연금저축, 해외여행자, 건강·상해 등 저축성·보장성 보험 20개를 케이뱅크 앱에서 판매한다.

국내 보험사 8곳이 참여했다. 주주사인 한화생명을 필두로 IBK연금보험, BNP파리바카디프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생보사 4곳과 한화손해보험, 현대해상, MG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손보사 4곳이다. 롯데손해보험은 심의를 마무리하는 대로 참여할 예정이다.

상품은 저축성보험 8개와 보장성보험 12개다. 저축성보험은 연금저축 3종, 연금보험 2종, 저축보험 3종이다. 보장성은 건강 3종, 상해 4종, 암 2종, 해외여행자·어린이·주택화재 각 1종이다.

모바일슈랑스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 제약 없이 상품을 상담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고객센터 전문 요원이 전화나 '톡상담', 이메일을 통해서 24시간 동안 상품 설명이나 요건 등을 제공한다.

◆10% 넘는 고금리 가계대출, 2년 7개월만에 ‘최고’= 한국은행의 예금은행 금리 수준별 가계대출(신규취급액 기준) 비중을 보면 연 10% 이상 금리가 적용된 대출은 지난 9월 기준 0.5%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2월(0.5%) 이후 최고 수준이다.

10% 이상 고금리 대출 비중은 10월에도 0.5%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금리 수준별 가계대출 비중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2013년 1월 3.3%를 기록했으나 2014년 2월 0.9%로 내려앉은 뒤 지난해 6월 0.2%까지 축소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2월 0.3%, 4월 0.4%로 조금씩 늘더니 9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정부, 법무부 중심의 ‘가상통화 합동TF’ 개편=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상통화 관계기관 합동 TF’를 개최해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관계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가상통화는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니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난 9월 발표한 ‘가상통화 대응 방향’ 후속조치 현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 같은 대응에도 불구하고 최근 가상통화의 사행성 투기거래가 과열되고 가상통화를 이용한 범죄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8일 총리는 “가상통화가 투기화 되는 현실을 이대로 두면 심각한 왜곡현상이나 병리현상이 벌어질 것 같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최근상황을 보다 심각하게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필요시 보다 강도 높은 조치를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날 TF 회의에서는 법무부가 주관부처가 돼 추가 규제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NSP통신/NSP TV 이정윤 기자, nana101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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