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흥군)

(전남=NSP통신) 박종욱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1월 30일 함께 걸어가는 길 위의 행복찾기 프로그램을 100여 명의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번 함께 걸어가는 길 위의 행복찾기는 수능 후 시험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와 정서적으로 혼란·허탈감·공허함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치유하기 위해 상담, 지역의 주요시설 탐방, 커피농장견학, 원예치료, 버스킹밴드 및 B-boy 공연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학입학 후 지역을 떠나는 학생들을 위해 우주발사전망대, 팔영대교,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등 지역의 주요시설을 탐방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애향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능 후 허탈감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 상담사 선생님들의 친절한 상담, 원예치료, 공연 등을 통해 스트레스가 해소됐으며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3 학생들이 수능 후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아 학생과 학부모들이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며 다양한 인성교육과 프로그램 운영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종욱 기자, scjo061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