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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솔루트 오존 스파크 헤드셋의 패키지 디자인이다. 강렬하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DIP통신] 서원준 프리랜서기자 = 현재 헤드셋 시장은 말 그대로 군웅할거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수많은 헤드셋이 나와 있다.

스페인의 게이밍 주변기기 브랜드인 오존에서 생산하고 앱솔루트가 국내에서 유통하는 2채널 게이밍 헤드셋인 오존 스파크는 음질을 강조한 헤드셋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오존 스파크 헤드셋의 모습. 외형적으로는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오존 스파크 헤드셋은 게이밍용으로 쓰기에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음질이 뛰어난 제품이었다.

여느 헤드셋에서는 볼 수 없는 좋은 음질의 퀄리티는 스파크 헤드셋의 진가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귀를 보호하는 장치(특히 이어 쿠션)가 잘 돼 있으며 착용할 때 착용감이 좋았다는 점도 좋았다. 무엇보다 다른 헤드셋과는 달리 휴대가 간편해 프로게이머들이 사용하기에는 딱 맞는 스타일이었다.

신체가 닿는 부분을 두꺼운 이어 쿠션을 사용하여 땀이 차지 않으며 내마모성이 좋아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적합하다.

오존 스파크 게이밍 헤드셋의 리모콘. 볼륨조절과 마이크를 켜고 끄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오존 스파크 헤드셋은 착용 후에 자꾸 흘러서 떨어진다는 점과 헐겁게 착용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테스트 중에 이런 상황을 많이 접했는데 스페인에서 생산된 게이밍 헤드셋이라 유럽인의 체형에는 맞지만 동양인의 체형에는 잘 맞지 않는 한계를 노출한 것.

따라서 이 부분은 차후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지만 헤드셋 쓸 때마다 헐겁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앱솔루트에서 유통하는 오존의 스파크 헤드셋은 음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이머나 유저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생각된다.

sjobhw@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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