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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 지역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 지원 대책마련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11-22 19: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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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수능 당일 포항 고사장에 재난관리전문가 배치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영우 교육감)은 포항 지역 수능 예비소집일 및 수능 당일, 포항 지역 본 시험장에서 예비 시험장으로 이동이 불가피한 추가지진 발생을 대비해 '포항 지역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포항북부 수능 시험장 4교를 대체해 포항남부에 대체 시험장 4교를 설치하고, 동시에 추가 강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해 영천, 경산 등 포항 인근지역에 예비시험장 12교를 병행, 준비했다.

22일과 23일 도교육청 직원 202명을 포항 지역에 긴급 투입해 수송차량 관리, 차량 주변 교통 정리 및 차량 진출로 확보, 수험생 승·하차 및 안전지도 등 수능 수험생 비상수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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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우 도교육감은 “포항지역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치러질 수 있도록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안정적인 수능시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심재현 원장)은 수능시험 당일 추가 여진에 대비해 포항시 내 12개 고사장에 총 24명의 재난관리전문가를 파견해 상주시키기로 결정했다.

지난 17일과 18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포항시 내 12개 수능시험 고사장 안전점검 결과 구조적인 위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포항에서 그대로 수능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다만 수험생의 심리적 불안감 등을 고려해 8곳의 고사장을 제외하고 진앙지에서 가까운 북쪽 4곳의 고사장이 포항관내 남쪽 학교 4곳으로 대체된다.

이에 따라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수능시험 당일 추가 여진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2인 1개조로 구성된 재난관리전문가를 포항시 내 기존 8곳, 신규 4곳 고사장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시험 당일 고사장 안전점검과 안전활동 등 포항지역의 수험생들이 차질 없이 안전하게 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조치는 중앙수습지원단(김계조 단장) 활동의 일환으로 수능시험 당일 강한 여진 발생에 대비해 교육부와 공동으로 수험생 안전 문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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