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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올해 11월 20일, 시장 조사기관인 위츠뷰 (Witsview)에 따르면 11월 하반기 LCD TV 패널가격은 평균 2.6% 하락했으며 55, 65인치 UHD TV 패널가격도 11월 상반기대비 각각 1.1%, 2.2%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BOE가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는 40, 43인치 TV 패널가격은 각각 4.5%, 2.3%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모니터와 노트북 패널가격도 각각 평균 0.6% 하락했다.

향후 6개월 (4Q17E~1Q18E)간 TV 패널가격은 BOE 8세대 신규 라인에서 생산이 확대되고 있는 40인치대 TV 패널을 제외하고 55인치 이상 대형 UHD TV 패널을 중심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대비 TV 판매가 양호했던 광군제 이후 중국 6대 로컬 TV 세트업체들의 패널 재고가 정상 수준 (5~6주)에 진입했고 글로벌 TV 세트업체들 (삼성, LG, 소니)이 수익성 위주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연말 성수기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에 40~49인치 TV의 가격인하 경쟁보다는 상대적으로 재고부담이 적은 55인치 이상 대형 TV 중심의 마케팅 전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애플의 Flexible OLED 패널 수요는 전년대비 150% 이상 증가한 1.5~1.7억대로 예상되고 디스플레이 화면 크기가 6인치 이상으로 변화되어 면적 출하가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원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갤럭시S9과 아이폰9은 최대 6.3인치, 6.5인치로 예상되어 OLED 대면적화에 따른 핵심 부품 (flexible OLED 패널, RF-PCB 등)의 평균판매가격 (ASP)이 평균 10% 상승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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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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