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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거나 현대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다이어트 바람은 언제나 뜨겁기만 하다.

약물 다이어트, 황제(고기) 다이어트, 바나나 다이어트, 식초 다이어트, 웰빙 다이어트, 각종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 등 방법들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대부분 다이어트는 먹지 않고 굶는 것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단기간에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한 것으로, 자칫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이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요요현상’은 언제나 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자극해 전신 건강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최근 건강한 신체 밸런스를 유지시키며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타하라 디톡스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구자훈 한의학 박사는 “비만이 몸의 여러 가지 질환을 야기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이 많아졌다”며 “이들은 대부분 현대병이라 불리는 성인병,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 박사는 이어 “다이어트는 체계적으로 접근해 시행해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데 자신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작정 단기간에 살을 빼기 위해 단식이나 원푸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요요현상 때문에 효과도 떨어질뿐더러 건강까지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과체중이 의심되는 사람은 자신의 평소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점검하고, 비만이 심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렇지 않으면 비만으로 인해 당뇨병이나 고혈압, 요통, 관절염 등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구 박사는 “최근 다이어트로 인해 골다공증이나 탈모, 간질환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다이어트는 장기간에 걸쳐 시행해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건강을 해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도움말=한의학 박사 구자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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