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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자금 보증 공급액 소폭 증가…9월 4729억원 집계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0-10-05 11:35 KRD7
#전세자금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DIP통신] 이광용 기자 = 지난 9월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전월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임주재, 이하 HF)가 지난 9월 한 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4729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 4537억원 보다는 4%, 전년 동기 4407억원에 비해서는 7% 증가한 것.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는 지난 8월의 1만799명에서 9월에는 1만869명으로 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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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관계자는 “지난 9월은 휴가철이 겹치는 하계 비수기가 종료됨에 따라 전세자금보증 공급이 소폭 증가했고 이사 성수기인 가을부터 겨울 비수기까지는 지속적으로 보증공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자금 보증은 HF공사의 전세자금 보증은 집 없는 서민들이 별도의 담보나 연대보증 없이 은행에서 손쉽게 전세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신용보증을 해 주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만 20세 이상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와 결혼 예정자, 소득이 있는 단독세대주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별로 연간소득의 최대 2.5배, 1억5000만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자들이 대출금리 이외에 추가 부담해야 할 보증료는 보증금액의 연 0.2~0.6% 수준이다.

또한, 만 20세 미만의 자녀가 3인 이상인 다자녀가구나 혼인기간 5년 이내인 신혼부부(결혼예정자 포함)는 보증료 0.1%포인트 인하와 보증한도 우대(연간소득의 3배까지 인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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