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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 경산 지역에 매년마다 증가한 외국인 범죄가 올해는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산경찰서(서장 정상진)는 2일 체류외국인의 지속 증가 추세에도 불가하고, 외국인 범죄가 지난해 대비 32.2%(121→82건) 39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산경찰서는 이번 외국인 범죄 감소 결과에 대해 외국인 고용 업체와 유학생 대상 찾아가는 범죄 예방 교실 운영, 다국어(6개국어)범죄 예방 홍보물 제작 배부, 외국인 자율 방범대·글로벌 치안봉사단과의 외국인 밀집지역 합동 순찰의 결과로 분석했다.

정상진 서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이라며 “맞춤형 예방 활동과 협력 치안을 통해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법규 준수 분위기 조성으로 체류 질서 확립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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